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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인 개발 노트

"나는 그런 거 못 해"라고 생각했던 내가, AI로 음악 유튜브를 열었습니다

by 사장J 2026. 7. 9.

주변에서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. "누구는 AI로 뭘 한다더라", "AI로 돈을 번다더라." 저도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어요. '대단하네. 근데 나는 그런 거 잘 모르니까.' 그러다 얼마 전, 처음으로 그 벽을 넘어봤습니다. AI로 음악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본 거예요.

방식은 의외로 단순했다

제가 하는 건 이렇습니다. Suno라는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만들고, 그 곡들을 플레이리스트로 편집해서 유튜브에 올리는 것. 말로 풀면 세 줄이면 끝나요.

그런데 이 세 줄을 실제로 해내기 전까지가 문제였습니다. 저는 작곡을 할 줄도 모르고, 악기 하나 제대로 다루지 못하거든요. 그런 제가 음악 채널이라니, 시작 전엔 상상도 안 되던 일이었어요.

프롬프트 한 줄로 곡이 나온다는 충격

Suno를 처음 써봤을 때가 아직도 기억납니다. 원하는 음악을 설명하는 프롬프트를 딱 한 줄 적었는데, 꽤 완성도 있는 곡이 뚝 나오는 거예요.

'이게 이렇게 된다고?' 싶었습니다. 예전 같으면 스튜디오도 필요하고, 장비도, 실력도 필요했을 일이 문장 하나로 결과물이 나오니까요. 기술이 여기까지 왔구나, 하는 걸 머리가 아니라 손으로 실감한 순간이었습니다.

정작 나를 막은 건 음악이 아니라 '채널 셋팅'이었다

솔직히 고백하면, 음악을 만드는 것보다 유튜브 채널을 여는 게 훨씬 막막했어요. 예전에 유튜브를 해보려다 그냥 접었던 이유도 사실 이거였습니다.

프로필 사진, 배너 이미지, 채널 테마, 설명, 제목... 이 셋팅만 눈앞에 놓여도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멈춰버렸거든요. 콘텐츠는 시작도 못 해보고 준비 단계에서 나가떨어진 거죠.

이번엔 달랐습니다. AI에게 하나하나 물어보면서 하라는 대로 천천히 따라갔어요. "이건 이렇게 하면 됩니다"를 한 단계씩. 그러다 보니, 아예 아무것도 모르던 제가 어느새 채널 하나를 완성해두고 있더라고요.

한 단계씩 넘다 보니 생각이 바뀌었다

전에는 '혼자서는 절대 못 할 일'이라고 미리 접어두던 것들이 있었습니다. 그런데 AI와 한 계단씩 밟아 올라가니 하나씩 해결이 됐어요.

그 경험을 하고 나니 생각이 이렇게 바뀌더군요. 아이디어만 있으면 뭐든 해볼 수 있겠다. 처음부터 다 알아야 시작할 수 있는 게 아니라, 막히면 물어보며 한 걸음씩 가면 된다는 걸 몸으로 알게 된 겁니다.

그래서, 같이 해보자는 이야기

이 글을 읽는 분들께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. AI로 뭘 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, "나는 그런 거 잘 몰라서 못 해"라고 스스로 문을 닫지 마세요.

관심 있는 분야 하나를 잡고, AI와 함께 한 단계씩 도전해보시면 경험하는 것도 정말 많고, 어느새 무언가를 시도하고 이뤄내는 삶을 살고 계실 거예요. 저처럼 음악이어도 좋고, 전혀 다른 무엇이어도 좋습니다.

저도 이제 막 첫걸음을 뗐습니다. 어떻게 흘러가는지 계속 기록해볼게요. 같이 도전해보시죠.